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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시즌 10.25 롤 아이템 정리 2 (전설급 아이템)

겜축가 2020. 12.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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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급 아이템에는 대부분 특별한 고유 효과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염두에 두어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인 느낌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적인 가치를 고려했을 때 명백하게 가치가 높게 책정된 아이템 3개와 낮게 책정된 아이템 3개를 먼저 살펴본다.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이템 정리 1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프리시즌 10.25 롤 아이템 정리 1 (전설, 신화급 제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상하리만큼 가치가 높게 책정된 아이템과 낮게 책정된 아이템을 3개씩 정리했다. 이 아이템들이 다음 패치때 어떻게 될 지 주시하는 게 좋다. 또, 2020 시즌까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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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급 아이템은 총 63개이다. [ Ctrl + F ] 로 원하는 아이템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2020 시즌까지 플레이한 유저여서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 Ctrl + F ]에서 신규로, 변경된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변경으로 검색하면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롤 10.25 패치 아이템 부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다. 가치로 알아본 아이템은 다음 패치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준다.

 

 

롤 10.25 패치노트 - 아이템 정리

10.24 아이템 정리 글을 작성한 지 하루 만에 10.25 패치노트가 공개되었다. 예견한 대로 가성비가 가장 구린 밴들유리 거울의 가격 조정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대천사의 지팡이는 왜 안 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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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치가 높게 책정된 아이템 BEST 3 [전설급]

 

1위 : [전설]미카엘의 축복(가격 2300, 가치 +600) - 마젠 100%, 가속 15, 회보 20%, 마저 50

사용 시 - 정화 : CC해제[에어본, 제압 제외], 체력 [아군 레벨비례 100~200] 회복

 

 

2위 : [전설]도미닉 경의 인사(가격 2900, 가치 +463) - AD 35, 방관 25%, 치명 30%

자신보다 최대 체력 높은 적에게 [최대 15% 추가 물리 피해] (체력 차이 2000일 때 최대)

 

 

3위 : [전설]요우무의 유령검(가격 3000, 가치 -540) - AD 60, 물관 18

사용 시 - 망령의 발걸음 : [6초 동안 이속 20% 상승], [유령] // 비전투 시 [이동 속도 40 상승]

 

 

특히 가치가 낮게 책정된 아이템 BEST 3 [전설급]

 

1위 : [전설]대천사의 포옹(가격 3000, 가치 -491) - AP 60, 마나 860

주문력 [마나5%] 추가, 총 마나가 [5% + AP 100당 2.5%] 증가

 

 

2위 : [전설]대자연의 힘(가격 2900, 가치 -886) - 이속 5%, 체력 350, 마저 60

스킬 피해 입으면 5초 동안 [이동 속도 6(최대 30), 마법 저항력 4(최대 20)] 증가

 

 

3위 : [전설]필멸자의 운명(가격 2500, 가치 -374) - AD 20, 공속 25%, 치명 20%, 이속 7%

[2초 40% 치감], 평타 3대 연속 시 [60% 치감]

 


 

가장 가성비가 좋은 롤 아이템 리스트 [전설급 아이템]

 

 

1위 : [전설]공허의 지팡이(가격 2500, 가치 +797) - AP 65, 마관 40%

 

공허의 지팡이는 고유 효과가 없는 유일한 전설급 아이템이다. 그래서 수치로만 보았을 때는 가장 가성비가 좋다.

 

2위 : [전설]미카엘의 축복(가격 2300, 가치 +600) - 마젠 100%, 가속 15, 회보 20%, 마저 50

사용 시 - 정화 : CC해제[에어본, 제압 제외], 체력 [아군 레벨비례 100~200] 회복

수은이 760의 가치인 걸 감안하면 미카엘의 축복의 실 가치는 1400 이상이 된다. 서포터 아이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

 

3위 : [전설]도미닉 경의 인사(가격 2900, 가치 +463) - AD 35, 방관 25%, 치명 30%

자신보다 최대 체력 높은 적에게 [최대 15% 추가 물리 피해] (체력 차이 2000일 때 최대)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10.25 패치로 공격력이 5 증가했다. 이는 175의 가치를 올리는 결과가 되었고, 도미닉은 최상급 아이템이 되었다. 이 정도의 방관과 안티 탱커 아이템은 독보적이다.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방관템은 필멸자로 귀결되었으나, 도미닉을 가면 이득을 보는 부분이 너무 많다.

 

4위 : [전설]내셔의 이빨(가격 3000, 가치 +425) - 공속 50%, AP 100

기본 공격 시 [15 + AP 20%]의 마법 피해

의외로 가치가 높은 아이템. 내셔가 자주 나오는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가치라도 높게 설정해 준 듯. 적절한 챔피언과 메타만 뒷받침된다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5위 : [전설]정수 약탈자(가격 2900, 가치 +358) - AD 55, 치명 20%, 가속 20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 시 [추가 AD 40%]의 추가 물리 피해, [3% 마나 회복] (쿨 1.5초)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10.25 패치로 공격력이 5 증가했다. 이는 175의 가치를 올리는 결과가 되었고, 정수 약탈자도 도미닉과 더불어 최상급 아이템이 되었다. 사실상 주문 검의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으므로 실 가치는 1000에 가깝다. 단, 마나 관리가 중요하지 않은 챔피언이라면 그 가치는 약간 떨어진다. 근데 원딜은 마나 회복되면 무조건 좋음. 암튼 좋음.

 

6위 : [전설]나보리 신속검(가격 3400, 가치 +300) - AD 60, 치명 20%, 가속 30

기본 공격 치명타 적중 시 기본 스킬의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 20% 감소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포텐이 높아 보이는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가치를 매기기에는 어렵다. 어쨌든 기본 수치는 좋은 편이다.

 

7위 : [전설]구원(가격 2300, 가치 +233) - 마젠 100%, 가속 15, 회보 20%, 체력 200

사용 시 - 중재 : 체력 [아군 레벨비례 180~360] 회복, 적 챔피언 [최대 체력 10%] 고정 피해(쿨 120초)

체력 회복이 사실상 추가 체력이나 다름없고, 아군 한 명만 270의 체력을 회복시켜도 최소 720의 추가 가치. 보통 구원은 두 명 이상 맞추므로 이 아이템의 잠재 가치는 1600 정도이다. 거기에 아이템 자체에 회보까지 붙어 있어 시너지가 아주 좋다.

 

8위 : [전설]무라마나(가격 2600, 가치 +229) - AD 35, 마나 860, 가속 15

공격력 [마나2%] 추가, 물리 스킬 또는 기본 공격 시 [마나4%] 물리 피해 추가

 

10.25 패치로 고유 효과 발동 조건이 모든 스킬 → 물리 스킬 공격 시로 조건이 바뀌었다. 원딜이 아닌 메이지가 마나무네를 가는 것에 대한 견제 패치. 그걸 감안해도 이 아이템은 자체 효과만으로 공격력이 17.2 올라간다. 이는 602의 가치이기 때문에 이 아이템의 실 가치는 831이다. 거기에 물리 피해 추가까지 붙어 있으니 조건이 완화됐다고 해도 상당히 좋은 아이템. 사실 여눈 스택을 채우고 시간이 필요한 완성형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해 줘야 되는게 맞다.

 

9위 : [전설]굶주린 히드라(가격 3300, 가치 +206) - AD 65, 모흡 15%, 가속 20

기본 공격과 스킬 적중 시 대상 주변 적들에게 [12%~60%]의 물리 피해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사용 효과가 없어졌다. 고유 효과는 티아맷이고 325의 가치가 추가되므로 실 가치는 631이다. 좋은 아이템.

 

10위 : [전설]존야의 모래시계(가격 2500, 가치 +80) - AP 65, 가속 10, 방어 45

2.5초 무적(쿨 120초)

존야의 가치는 650이기에 이 아이템의 실 가치는 730이다. 여전히 메이지의 대 AD 최종병기이다. 자체 스탯도 좋은 편이다.

 

11위 : [전설]피바라기(가격 3400, 가치 +75) - AD 55, 치명 20%, 생흡 20%

최대 체력 이상 생흡 시 [레벨 비례 50~350]의 보호막

보호막이 체력과 가치가 동일하다고 보면 이 아이템은 133~933의 추가 가치를 얻는다. 게임이 후반으로 갈 수록 상당한 가치를 보여주는 아이템.

 

공동 12위 : [전설]불타는 향로(가격 2300, 가치 +55) - AP 60, 마젠 100%, 회보 10%

아군 치유 OR 보호막 시 6초 동안 자신과 대상의 공격 속도 [아군 레벨비례 10%~30%], 적중 시 [아군 레벨에 따라 5~20] 마법 피해

10.25 패치에서 향로와 지팡이는 아이템 조합식만 바뀌고 실 가치에는 변동이 없다. 아군 원딜에게 적용되는 효과만으로 따져봤을 때 공속 증가 효과는 250~750의 추가 가치를 가진다.

 

공동 12위 : [전설]흐르는 물의 지팡이(가격 2300, 가치 +55) - AP 60, 마젠 100%, 회보 10%

아군 치유 OR 보호막 시 3초 동안 자신과 대상의 [이동 속도 15%, 아군 레벨비례 주문력 20~40] 증가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10.25 패치에서 향로와 지팡이는 아이템 조합식만 바뀌고 실 가치에는 변동이 없다. 자신과 아군에게 적용 되는 이동 속도 15%는 1200*2=2400의 가치를 가지고, 주문력은 435~870의 가치를 가진다. 잠재 가치를 따져 보면 3300이 넘는 포텐 최강의 아이템. 이 아이템의 가격은 2300골드이다. 단, 지속 시간이 3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향로는 지속 시간이 6초이다.

 

14위 : [전설]워모그의 갑옷(가격 3000, 가치 0) - 가속 10, 체력 800, 체젠 200%

최대 체력 3000 이상 시 6초 동안 피해를 입지 않으면 초당 [체력 5%]만큼 체력 회복

전설 아이템 중에서 유일하게 가치가 0인 아이템.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워모그에 당해 본 분들은 알 것이다. 이 아이템이 있으면 집에 가지 않아도 교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특히 가렌이 이걸 들고 오면 정말 끔찍했던 기억이 있다.

 

 

 


 

15위부터 40위까지는 가치가 0 이하 -500 이상인 아이템을 알아본다. 여기서부터는 대체 불가 고유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잠재력이 충분한 아이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15위 : [전설]얼어붙은 심장(가격 2700, 가치 -7) - 마나 400, 가속 20, 방어 80

주변 적 [공격 속도 15% 감소], 견고

견고의 가치는 200이고, 공속 15%의 가치는 375이다. 최소 570 이상의 가치가 보장되는 아이템.

 

16위 : [전설]밴시의 장막(가격 2500, 가치 -10) - AP 65, 가속 10, 마저 45

주문 방어막(쿨 40초)

주문 방어막은 전설급 고유 효과이다. 아이템 자체의 수치도 성능이 부족한 편은 아니다.

 

공동 17위 : [전설]징수의 총(가격 3000, 가치 -35) - AD 55, 물관 12, 치명 20%

챔피언 체력 5% 이하 시 처형, 챔피언 처치 시 25골드 추가 획득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10.25 패치를 통해 미니언, 오브젝트에도 적용되던 처형 효과가 챔피언 대상으로만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한 고유 효과. 챔피언을 2번만 처치해도 확실히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아이템.

 

공동 17위 : [전설]우주의 추진력(가격 3000, 가치 -35) - AP 75, 가속 30, 체력 200

스킬 피해 입히면 [4초 동안 이속 10 + 가속20%만큼 상승]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이속 10의 가치는 120, 가속 20의 가치는 533이므로 이 아이템의 잠재 가치는 600이 약간 넘는다.

 

19위 : [전설]맬모셔스의 아귀(가격 3100, 가치 -50) - AD 50, 가속 15, 마저 50

마법 피해를 입어 체력 30% 이하 시 5초 동안 [200+체력20%]의 마법 보호막(쿨 60초)

400의 마법 보호막이 추가 체력이라고 가정하면 1067의 추가 가치를 얻기에 잠재 가치는 1000이다. 상대 AP가 잘 컸을수록 그 가치가 급등하는 아이템.

 

20위 : [전설]기사의 맹세(가격 2300, 가치 -67) - 가속 10, 체력 400, 체젠 300%

사용 시 - 맹세 : 보호 [아군 피해 15% 대신 받음, 해당 아군 체력 50% 이하 시 이동 속도 35% 상승]

대체 불가 고유 효과. 원딜의 체력이 1500이라고 가정하면 사실상 추가 체력 225이고, 이는 600의 가치를 가진다. 잠재 가치는 500이 약간 넘는 셈.

 

21위 : [전설]밤의 끝자락(가격 2900, 가치 -83) - AD 50, 물관 10, 체력 325

주문 방어막(쿨 40초)

대체 불가 고유 효과인 주문 방어막이 붙어 있다. 밴시에 비하면 수치가 약간 떨어지는 게 흠이다.

 

22위 : [전설]라일라이의 수정홀(가격 3000, 가치 -109) - AP 90, 체력 350

스킬 피해 입히면 [1초 동안 30% 둔화]

30% 둔화는 이속 30% 감소라고 생각하면 2400의 가치를 가진다. 1초인 것을 감안하면 그정도 수치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잠재 가치가 매우 높은 아이템. 둔화와 이속% 증가는 가치가 매우 높다.

 

23위 : [전설]폭풍갈퀴(가격 2700, 가치 -125) - AD 40, 공속 15%, 치명 20%

충전 : [120] 추가 마법 피해, [0.5초 75% 둔화]

80 충전은 325의 가치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20 충전은 487.5의 가치. 75% 둔화는 6000의 가치이지만, 0.5초임을 감안하면 그 정도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공동 24위 : [전설]죽음의 무도(가격 3100, 가치 -150) - AD 50, 가속 15, 방어 40

고통 무시 : 자신이 받은 물리 피해의 [근접 35%, 원거리 15%]만큼을 3초에 걸쳐서 받음, 챔피언 처치 관여 시 고통 무시의 지속 피해 효과 사라지고 2초 동안 [이동 속도 30% 상승], [체력10%] 회복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고유 효과가 엄청 복잡하지만 챔피언 처치 관여 시 이동 속도 30% 상승은 2400의 가치를 가진다. 일단 킬이나 어시만 올릴 수 있으면 가치가 폭등하는 아이템. 자체 수치도 크게 나쁜 편은 아니다. 모든 피해를 도트딜로 바꾸는 게 아니라 물리 피해만 도트딜로 바꾸는 건 디메리트이다.

 

공동 24위 : [전설]마법사의 최후(가격 3100, 가치 -150) - AD 30, 공속 40%, 마저 50

기본 공격 시 [레벨비례 15~80]의 마법 피해, 2초 동안 [이동 속도 20] 상승

이속 20은 240의 가치를 가진다.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갖고 있는 무난한 아이템.

 

공동 24위 : [전설]무한의 대검(가격 3400, 가치 -150) - AD 70, 치명 20%

치명타 확률 60% 이상일 때  치명타 피해량 35% 증가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10.25 패치로 치명타 확률 당 피해량이 올라가던 게 단순화되었다. 치명타 피해량을 올려주는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진 아이템.

 

공동 27위 : [전설]세릴다의 원한(가격 3400, 가치 -167) - AD 45, 방관 30%, 가속 20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1초 동안 30% 둔화]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30% 둔화는 2400의 가치를 가진다. 탈론과 같은 챔피언이 간다면 정말 끔찍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이 아이템의 잠재 가치는 높은 편이다. 

 

공동 27위 : [전설]란두인의 예언(가격 2700, 가치 -167) - 가속 10, 체력 250, 방어 80

사용 시 - 억제 : 주변 적 [둔화], 4초 동안 [공격력 10%, 치명타 피해량 20% 감소](쿨 60초), 견고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둔화의 수치는 언급되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견고의 가치가 200이다.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을 감소하는 것도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이 아이템은 분명히 가치가 높은 아이템이다. 슬로우, 데미지 감소라니. 그야말로 비비는 탱커의 역할을 완벽히 돕는 아이템이다.

 

29위 : [전설]화공 펑크 사슬검(가격 2700, 가치 -192) - AD 45, 가속 15, 체력 200

[2초 40% 치감], 대상 체력 50% 이하 시 [60% 치감]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물리 스킬 캐스터용 치감템. 치감템 중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좋다. 치감의 가치는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정확히 매길 수는 없지만 이정도면 딱 평타는 치는 느낌.

 

30위 : [전설]그림자 검(가격 2800, 가치 -235) - AD 55, 물관 12, 가속 15

암전 : 8초간 와드 무력화(쿨 45초)

렌즈를 끼고, 핑와를 박는 게 아니라면 대체 불가 고유 효과. 시야를 잡는 폭이 상당히 넓어지기 때문에 235정도의 가치 손실은 감수할 만하다.

 

31위 : [전설]마나무네(가격 2600, 가치 -275) - AD 35, 마나 500, 가속 15

공격력 [마나2%] 추가

이 아이템은 자체 효과만으로 AD를 10 더 얻는데, 이 가치가 350이다. 따라서 이 아이템의 실 가치는 최소 75인 셈이다. 여기까지 봤으면 눈치챘겠지만, 분명히 같은 여눈 파생 아이템인 대천사의 포옹은 어디에 있는 걸까? 심지어 대천사의 포옹은 업그레이드 된 최종 아이템이다. 마나무네가 날아다니고 있는 지금, 대천사의 지팡이는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32위 : [전설]스테락의 도전(가격 3100, 가치 -283) - AD 50, 체력 400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받으면 중첩 1당 6초 동안 체력을 [근접 2%, 원거리 1.2%] 회복(최대 5중첩) // 체력 30% 이하 시 5초 동안 [200+중첩당 근접 8%, 원거리 4.8%]의 보호막(쿨 60초)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효과가 복잡해졌는데 최소 250의 보호막이라고 생각하면 667의 추가 가치. 따라서 이 아이템의 잠재 가치는 400 이상이다. 효과만 놓고 보면 이 아이템을 간 챔피언은 명줄이 상당히 길어진다.

 

33위 : [전설]모렐로노미콘(가격 2500, 가치 -311) - AP 70, 체력 250

[2초 40% 치감], 대상 체력 50% 이하 시 [60% 치감]

치감템 효율 2위 아이템. 망각의 구로 저렴하게 치감을 얻을 수 있었지만, 모렐로노미콘은 그렇게까지는 효율이 좋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아래에 나올 치감템들보다는 좋다.

 

34위 : [전설]화학공학 부패기(가격 2300, 가치 -312) - AP 50, 마젠 100%, 가속 15

[2초 40% 치감], [이동 불가]로 만들면 [60% 치감]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1의 차이로 치감템 효율 3위의 아이템. 이 아이템은 중요한 부분이 60% 치감 조건이 [이동 불가]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치유 효과는 체력이 깎이는 게 눈에 보일 때 들어오기 마련이라 모렐과 우위를 비교하기 애매하다.

 

35위 : [전설]독사의 송곳니(가격 2800, 가치 -340) - AD 60, 물관 18

기본 공격과 스킬이 [보호막] 대상 [70 + 추가AD 40%] 물리 피해 추가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대체 불가 고유 효과로 보호막 대상 추가 피해를 입히는데 워낙 특이한 신규 아이템이라 가치를 매기기 어렵다.

 

36위 : [전설]지크의 융합(가격 2400, 가치 -350) - 마나 250, 가속 20, 체력 250, 방어 25

사용 시 - 전도체 : [이동 불가]로 만들면 8초 동안 동료의 기본 공격과 스킬이 해당 적에게 [레벨비례 30~70 + 체력1.5% + AP7.5%] 추가 마법 피해

10.25 패치로 체력이 50, 방어력이 5 감소하고 고유 효과가 강화됐다. 딜 관련 고유 효과는 가치를 매기기 애매하지만 라이엇은 지크의 아이템 성능이 좋다고 생각했나 보다.

 

37위 : [전설]필멸자의 운명(가격 2500, 가치 -374) - AD 20, 공속 25%, 치명 20%, 이속 7%

[2초 40% 치감], 평타 3대 연속 시 [60% 치감]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10.25 패치로 가격이 2500골드로 내려갔다. 그래도 치감 효율 꼴등 아이템. 안그래도 효율이 안 좋은 처형인의 대검 치감도 275의 가치로 쳐 줬는데 필멸자는 거기서 100이나 더 손해를 본다. 물론 원딜 특성 상 치감의 업타임이 높은 걸 감안해야 겠지만.. 몬가.. 몬가 손해를 보는 느낌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가.

 

38위 : [전설]정령의 형상(가격 2900, 가치 -413) - 가속 10, 체력 450, 체젠 100%, 마저 40

자신이 받는 [체력 회복 및 보호막 효과 25% 증가]

38위라고 무시하면 안 되는 아이템이다. 단순하게 회보 25%는 1375의 가치이다. 따라서 실 가치는 1000에 가까운데, 정령의 형상을 간 문도를 보면 납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사기 아이템이다.

 

39위 : [전설]칠흑의 양날 도끼(가격 3300, 가치 -433) - AD 40, 가속 25, 체력 300

물리 피해 입힐 시 6초 동안 [방어력 4%(최대 24%)] 감소 // 중첩 최대인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잃은 체력의 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 추가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방어 관통 24%는 900의 가치를 가진다. 따라서 최대 450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마무리 일격의 효과까지 있으므로 그 가치는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 아이템, 뭔가 강력한 마격 효과를 줬다. 포텐이 엄청난 아이템.

 

40위 : [전설]대천사의 포옹(가격 3000, 가치 -491) - AP 60, 마나 860

주문력 [마나5%] 추가, 총 마나가 [5% + AP 100당 2.5%] 증가

서사급에 군단의 방패가 있다면 전설급에는 대천사의 포옹이 있다. 명실상부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구린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 자체 효과로 얻는 주문력은 43으로 935의 가치이다. 그럼 실 가치가 450이 안 된다는 것인데, 무라마나가 8위였고 실 가치가 831인 것을 감안하면 이 아이템은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칼질을 당한 게 분명하다. 심지어 무라마나는 직접적으로 딜에 도움이 되지만 대천사의 포옹은 마나 증가라는 옵션이다. 대략 마나가 200 증가한다고 하면 잠재 가치가 650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아니, 대천사의 포옹은 여눈을 올려서 인고의 시간을 가진 뒤 완성하는 왕귀형 아이템이다. 대체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 울며 겨자먹기로 무라마나를 쓰던 AP들이 10.25 패치때 저격당했으면 대천사의 포옹을 버프를 해 줘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다.

 


 

이제 가치가 -500 이하인 아이템을 알아보자. 여기에서는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많고, 검증된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실 가치가 우수한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일부 예외만 제외한다면. 일부.

 

 

41위 : [전설]헤르메스의 시미터(가격 2900, 가치 -510) - AD 30, 치명 20%, 마저 30

수은(CC해제, 에어본 제외, 쿨 90초), 1초 동안 [이속 50% 증가]

수은이 760의 가치이고, 이속 50%는 4000의 가치이다. 비록 이속 증가가 1초이긴 하지만 이 아이템의 가치는 매우 높다. 언제나 기억하자. 이속%=좋다. 사기템 수준.

 

42위 : [전설]요우무의 유령검(가격 3000, 가치 -540) - AD 60, 물관 18

사용 시 - 망령의 발걸음 : [6초 동안 이속 20% 상승], [유령] // 비전투 시 [이동 속도 40 상승]

6초 동안 1600의 추가 가치, 비전투 시 480의 추가 가치를 얻는다. 만약 비전투 시 + 사용 효과를 발휘하면 순간적으로 2080의 가치를 추가로 얻고, 실 가치가 1500 이상이 된다. 유령은 미니언과 챔피언의 충돌을 무시하고 관통하는 효과이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이속%=좋다. 사기템이다.

 

43위 : [전설]악마의 포옹(가격 3000, 가치 -544) - AP 70, 체력 350

스킬 피해 입히면 4초 동안 매초 [최대 체력 1.2% 마법 피해], 대상이 챔피언일 경우 [10](추가로 피해를 입은 챔피언 하나당 +2.5)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얻음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마치 2020시즌에서의 리안드리의 고통을 보는 것 같은 아이템.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라는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최대로 얻는다고 가정하면 22.5씩인데 가치로 환산하면 855의 추가 가치이다. 이 아이템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①적들에게 비비며(광역이면 더 좋고) ②지속딜을 넣는 ③AP챔프 정도 되겠다. 쓰고 보니 완전 카서스잖아?

 

44위 : [전설]은빛 여명(가격 3000, 가치 -545) - AD 35, 체젠 200%, 마저 35

수은(CC해제, 에어본 제외, 쿨 90초), 3초 동안 [강인함 40%, 둔화 저항 40% 증가]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수은은 원래 시미터의 아이덴티티였다. 이제는 딜탱도 수은을 갈 수 있다. 수은의 가치는 760이다. 실 가치는 215이다. 강인함은 따로 가치를 매길 수 없지만, 둔화 저항 40%는 눈여겨 볼만하다. 이속%의 가치가 중요한 롤에서 둔화 저항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좋은 옵션이다.

 

45위 : [전설]핏빛 칼날(가격 3000, 가치 -546) - AD 50, 물관 10, 물흡 12%

시야 내 적 챔피언 1명 이하일 때 [물리 관통력 8], [공격 속도 레벨비례 20%~80%] 증가

물리 관통력 8은 160의 가치, 공속 20%는 500의 가치, 공속 80%의 가치는 2000이다. 따라서 이 아이템은 조건만 발동되면 최소 660의 추가 가치를 얻어서 실 가치가 100보다 약간 높다. 잠재 가치는 거의 1500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조건만 발동된다면. 후반으로 갈 수록 조건을 발동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가 되겠다.

 

46위 : [전설]가시 갑옷(가격 2700, 가치 -567) - 체력 350, 방어 60

가시 : 기본 공격 맞을 시 [2초 40%치감], [10+추가방어10%] 마뎀, 챔피언 [이동 불가]로 만들면 [2초 60% 치감]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가시는 100의 가치이다. 좀 더 강한 가시이긴 한데 큰 의미는 없어 보이고, [이동 불가]시 [2초 60% 치감]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봐도 람머스가 도발을 걸었을 때와 자크가 에어본을 맞췄을 때 치감을 거는 효과로밖에 생각이 안 든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탱커가 능동적으로 치감을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아 보인다. 그래서인지 능력치로만 봤을 때 가치는 낮은 편.

 

47위 : [전설]수호 천사(가격 2800, 가치 -600) - AD 40, 방어 40

체력 50%, 마나 30%로 부활(쿨 300초)

존야의 가치가 650인 걸 감안하면 이 아이템의 가치는 그럭저럭이다. 수치가 크게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대체 불가 고유 효과이다.

 

48위 : [전설]가고일 돌갑옷(가격 3300, 가치 -620) - 가속 15, 방어 60, 마저 60

사용 시 - 불굴 : 2.5초 동안 [100 + 추가체력 100%]의 보호막(쿨 90초) // 챔피언에게 피해 받으면 중첩 1당 6초 동안 방어력이 [추가 방어력의 3%], 마법 저항력이 [추가 마법 저항력의 3%] 증가(최대 5중첩)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추가 방어와 추가 마저를 기반으로 방어와 마저가 올라가는 아이템. 아이템 자체의 효과로만 계산하면 방어와 마저가 최대 9씩 올라간다. 이는 342의 가치이다. 보호막을 300으로 가정하면 800의 추가 가치를 가진다. 따라서 이 아이템의 최소 실 가치는 500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가고일은 효율이 좋은 아이템에 속한다. 복잡해 보여서 그렇지 여전히 단단함을 자랑하는 아이템.

 

49위 : [전설]심연의 가면(가격 2700, 가치 -687) - 체력 350, 마저 60

챔피언 [이동 불가]로 만들면 [4초 동안 입는 피해 10% 증가]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CC를 걸었을 때 받는 피해 증가인데, 단순히 "내가 가하는 피해"가 느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고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대체 불가 고유 효과이기때문에 가치를 정확히 매길 수는 없다.

 

50위 : [전설]유령 무희(가격 2500, 가치 -699) - 공속 40%, 치명 20%, 이속 7%

평타 시 3초 간 [유령], [이속 7%] 증가, 평타 5회 시 [공속 40%] 증가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유령 무희에 붙어 있던 보호막이 사라졌다. 근데 팬댄은 이게 근본이 맞지. 이속 7%는 560의 가치, 공속 40%는 1000의 가치를 갖는다. 따라서 이 아이템의 실 가치는 800에 가깝다. 유령 무희를 올렸을 때 평타 5회는 어려운 조건이 아니므로 효율이 좋은 아이템이다.

 

51위 : [전설]루난의 허리케인(가격 3400, 가치 -724) - AD 25, 공속 40%, 치명 20%, 이속 7%

기본 공격 시 대상 주변 최대 2명에게 각각 [레벨비례 AD 40%~70%] 물리 피해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진 아이템. 으악 멈춰 스플뎀 무엇. 이렇게 특이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 버리는 아이템의 고유 효과 가치는 1000 정도로 보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후에 나오는 특이한 고유 효과 아이템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자.

 

52위 : [전설]몰락한 왕의 검(가격 3200, 가치 -725) - AD 40, 공속 25%, 생흡 12%

기본 공격 시 적 현재 체력 [근접 10%, 원거리 6%]의 물리 피해 // 챔피언에게 3회 기본 공격 가하면 [레벨비례 40~120]의 마법 피해, 2초 동안 [이동 속도 25% 훔침] (쿨 20초)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된 아이템. 사용 효과에서 3회 기본 공격으로 조건이 바뀌었다. 먼저 이속을 훔치고 폭발적으로 접근하는 의미가 상당히 컸는데, 큰 너프이다. 어쨌든 이동 속도 25%를 훔친다는 것은 사실상 이동 속도 50% 증가와 다름없으므로 4000의 잠재 가치를 가진다. 여기에서 말 다 한 것 같다. 평타 시 체력 비례 데미지라는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고, 조건이 발동됐을 때 기대 가치도 높으므로 이 아이템도 좋은 아이템이다.

 

53위 : [전설]고속 연사포(가격 2500, 가치 -824) - 공속 35%, 치명 20%, 이속 7%

충전 : [120] 추가 마법 피해, [사거리 35%] 증가

롤에서 가장 대체가 불가능한 고유 효과를 골라보라고 하면 나는 고속 연사포를 고를 것이다. 아직도 트페로 고연을 가서 골카 거리를 늘리는 플레이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80 충전이 325의 가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거리 35% 증가의 실 가치가 500도 안 된다는 것인데 여기서 읽어볼 수 있는 라이엇의 의도는 둘 중 하나다. ①원딜을 밀어주겠다. ②사거리 늘어나서 바뀌는거 별로 없다.

 

54위 : [전설]지평선의 초점(가격 3000, 가치 -825) - AP 100

750 거리 이상에서 논타겟으로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이동 불가]로 만들면 [위치 드러냄], [6초 동안 자신이 입히는 피해 10% 증가]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완전히 새로운 대체 불가 고유 효과를 가지고 나온 아이템. 보자마자 제라스 궁이 생각난다. 750 이상에서 논타겟으로 CC를 걸 수 있는건 뭐가 있지? 럭스 Q의 사거리가 그정도 될 것 같긴 한데 제라스를 제외하고 어떤 챔피언이 사용할 지는 예상이 잘 가지 않는다. 베이가의 최장거리 E 정도? 어쨌든 신규 아이템이 사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일단은 가치가 낮게 잡혀 있는 상황이다.

 

55위 : [전설]망자의 갑옷(가격 2900, 가치 -833) - 이속 5%, 체력 475, 방어 40

이동 시 [최대 60의 추가 이동 속도], 다음 기본 공격 시 [최대 100의 마법 피해], 최고 속도에서 근접 챔피언이면 기본 공격 시 [1초간 50% 둔화]

60의 추가 이동 속도의 가치는 720이다. 거기에 1초간 50% 둔화는 순간적으로 4000의 가치를 가지므로 이 아이템은 아직까지도 뚜벅이 근접 탱커의 희망인 아이템이다. 방어력이 없어진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56위 : [전설]대자연의 힘(가격 2900, 가치 -886) - 이속 5%, 체력 350, 마저 60

스킬 피해 입으면 5초 동안 [이동 속도 6(최대 30), 마법 저항력 4(최대 20)] 증가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정확히는 아주 예전에 있던 아이템이 다시 돌아왔다. 이 아이템은 설계가 잘못됐다. 이속 30의 가치는 360이고, 마저 20의 가치도 360이다. 잠재 가치를 전부 합쳐도 -166의 가치를 가지는데, 전설급 아이템이 이러면 안 되지. 옛날에 나온 어르신 템이라고 이런 취급을 하면 안 된다. 수치를 높이거나 고유 효과를 버프하거나 해야되는 명백한 문제가 존재하는 아이템이다.

 

57위 : [전설]메자이의 영혼약탈자(가격 1600, 가치 -898) - AP 20, 체력 100

킬:4, 어시:2, 최대 25, 사망 시:-10, 중첩 당 [주문력 5], 10중첩 이상 시 [이동 속도 10%] 상승

10중첩일 때 주문력 50, 이속 10%의 추가 가치는 1888, 25중첩 시 추가 가치는 3519이므로 이 아이템의 잠재적 최종 가치는 2621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아이템인가.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메자이가 진정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이템이라는 것은 수치로도 분명히 표현된다. 이 아이템으로 이득을 보고 싶으면 최소한 9스택은 되어야 한다.

 

58위 : [전설]거대한 히드라(가격 3300, 가치 -917) - AD 30, 체력 500

공격력을 [체력1%]만큼 추가로 얻음 // 기본 공격 시 [근접 4+체력1.5%, 원거리 3+체력1.125%]의 물리 피해 추가, 충격파[근접 40+체력3%, 원거리 30+체력2.25%의 물리 피해]

계산하기 복잡한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보통 딜탱이 가는 걸 감안하면 공격력은 20정도 추가로 얻을 것이고 이는 700 가치이다. 이것저것 생각해 보면 썩 나쁘지는 않은 아이템으로 보인다.

 

59위 : [전설]대천사의 지팡이(가격 3000, 가치 -995) - AP 60, 마나 500

주문력 [마나3%] 추가

대천사의 포옹이 얼마나 구렸는지를 생각해 보라. 대천사의 지팡이가 맨 밑에 안 있는 게 더 신기하다. 그러나 사실상 이 아이템은 맨 밑에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 아이템 자체로 얻는 주문력은 15이고, 이 가치는 326이다. 최소 가치가 -700 정도이다. 정말 미치겠다. 이건 여신의 눈물이 아니라 전설급 아이템이다. 서사급보다도 효율이 훨씬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된단 말인가. 대천사의 지팡이는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지팡이보다도 가치가 낮다. 차라리 등산 지팡이를 구비하는 게 낫다.

 

60위 : [전설]구인수의 격노검(가격 2800, 가치 -1000) - 공속 40%, 치명 20%

적중 시 [치명 20% 당 40의 물리 피해], [치명타 확률이 적중 시 피해량으로 전환], 세 번째 기본 공격마다 적중 시 효과 두 배

2021 프리시즌에서 변경된 아이템. 10.25 패치에서 툴팁이 명확해진 느낌이다. 10.24까지는 치명타가 삭제된다는 옵션이었다. 이제 모든 치명타 확률이 적중 시 피해량으로 전환된다는 옵션. 어쨌든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구인수의 아이덴티티는 세 번째 기본 공격마다 적중 시 효과가 두 배가 된다는 것이다. 이 대체 불가능한 고유 효과는 깔끔하게도 1000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61위 : [전설]라바돈의 죽음모자(가격 3800, 가치 -1190) - AP 120

주문력 35% 증가

공허의 지팡이 다음으로 옵션이 직관적이고 심플한 아이템. 이 아이템을 올려서 주문력이 200이 됐다고 가정하면 추가 가치는 1523이다. 보통 라바돈까지 가는 경우에는 주문력이 300~400은 되는 걸 감안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폭발적인 가치를 자랑하는 아이템. 

 

62위 : [전설]경계의 와드석(가격 2300, 가치 -1232) - 이속 10%, 가속 40

고무의 와드석 업그레이드 아이템

2021 프리시즌 신규 아이템. 와드 4개, 핑와 2개를 박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고유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템. 또 이 아이템이 핑와를 저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하므로 사실상 "능력치가 붙어 있는 핑와"이다. 이걸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 아닌가 싶은데 역시 가치가 가장 낮은 편이다. 조심스러운 밸런싱이 엿보이는 부분.

 

63위 : [전설]리치베인(가격 3000, 가치 -1259) - 이속 10%, AP 80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 시 [평타 150% + AP 40%] 추가 마법 피해 (쿨 2.5초)

전설급 아이템에서 가장 가치가 낮은 아이템은 리치베인이 차지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문 검이 700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고, 리치베인의 계수는 주문 검보다 훨씬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순히 구린 아이템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다만 이 아이템을 1코어로 가는 것은 효율이 별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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